밀양 표충비 땀
1972년 2월12일 경남 무안면 홍제사에 유형문화제 제15호로 지정된 밀양 표충비 알고 계신가요? 밀양 표충비는 일명 사명대사비라고도 불리며, 높이 약 4m, 너비 약 1m 두께 54.5cm 인데요,
밀양 표충비는 국가적 대사가 있을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밀양 표충비에서 금일 11월18일 새벽4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밀양 표충비 땀이 1L정도 흘렀다고 하는데요,
이 밀양 표충비 땀은 국가에 큰 변고가 있을때마다 조짐을 밀리 알려주는것으로 유명하며, 현재까지 밀양 표충비에서 땀을 흘렸다고 보고된 기록은 1894년 동학농민 운동,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 1945년 815해방, 1950년 한국전쟁, 1985년 남북고향방문, 2008년 FTA 소고기 협상, 2009년 김수환 추기경 선종, 2010년 천안함 친몰, 2017년 박근혜 탄핵 심판 당시에 밀양 표충비에서 땀이 흘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요,
밀양 표충비에서 땀이 흐른 기록을 보면 좋은일이나 나쁜일 모드 있었기 때문에 밀양 표충비에 땀이 1L 흘렀지만 해석하기 나름일 것 같네요.
과학계에서 본 밀양 표충비 땀은 비석 표면에 물방울이 땀처럼 맺히는 현상을 보고 결로 현상일 경우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밀양 표충비 땀은 차가운 비석 표면에 수분을 많이 머금은 공기가 닿아 마치 땀을 흘리는것처럼 물방울이 맺혔을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밀양시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좋은일이 있을때도 땀이 났는데 유독 부정적인 사례만 부각되는 경향이 있어 오해가 많다며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지 해석을 하는것보다 땀이 나듯 물이 흐르는 그 현상 자체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고 해요.
국가에 부정적인 일보다는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지만, 밀양 표충비 땀 기록을 보니... 무슨일이 생기는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긴 하네요.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