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공항 국제선 터미널 폐쇄
일본 온천 관광으로 붐볐던 오이타현 오이타공항은 지난 8월 한국의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에서 한국을 오가는 3개 도시 항공편 운항 중지를 결정하게 되면서 지난해 14만명이 이용한 오이타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은 141억원을 들여 증축공사를 마친 3개월 만에 오이타공항 국제 정기 항공편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하여 일본 정부 관광국이 발표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추계치를 보면 1년전보다 65.5%정도가 줄었다고 합니다.
오이타현은 온천, 골프 관광으로 유명하여 한국인 관광객이 60% 이상이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 말 한국 - 일본 항공 국제선 편수는 주당 707편으로 올해 3월 ~ 10월 대비하여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오이타 공항을 포함하여 16개 공항에서 운행중단과, 감편이 결정되는 등 일본 지방 공항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요미우리는 보도 하였다고 합니다.
얼마전 유니클로 히트텍 무료증정 이벤트 대기 행렬에 일본에 조롱하는 메세지도 받았는데요, 저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나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생활속에서 몰랐던 일본 제품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수출 규제 이후 타격이 크지 않고 자급자족으로 이루어 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