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학 연기 4월로?
지난달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후 국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였으며, 오늘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7,979명입니다. 며칠사이 확진자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을 3월23일로 연기하였습니다. 개학 연기로 인하여 고3이 된 학생들은 대입 준비에 매우 급한 수능 준비를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3일까지 연기하였던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 일정을 추가 연기할 것인지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결정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교원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4월로 개학 연기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가 개학을하게 되면 방역당국에서 학원휴원이나 종교행사 자제 등 요구할 명분도 없어지며 만약 학교 개학 연기를 하지않고 23일로 그대로 개학하였을 때 학생이나 교원에게서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정책실장은 23일 개학 여부, 학교 개학 연기 4월 등에 대하여 신중하게 검토중이며, 질병관리본부와 정부에서 학교 개학 연기 4월에 대한 판단을 1차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전교조는 오는 16일에는 학교 개학 연기를 4월로 할지 23일로 강행할지 여부에 대한 표명을 검토중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