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 코로나 확진
지난달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31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는 모두 46명이며,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고나련 확진자에 이어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으로는 2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목사의 아내, 신도등 6명이 지난 9일~15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지난 8일 예배를 강행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시에서는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1일, 8일에 교회 예배에 참석한 135명에 대하여 15일 전원 검체를 채취하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이중 추가 확진자는 40명이며 음성판정은 58명, 나머지는 재검사 중입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중 34명은 성남시 거주자이며 나머지 6명은 서울 송파구 1명, 서울 노원구 1명, 부천시 2명, 인천 계양구 2명입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코로나 확진자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대로 확진자 동선 및 밀접접촉자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