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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 어떤 병이길래 국내 발병전부터 비상일까?

아프리카 돼지 열병 어떤 병이길래 국내 발병전부터 비상일까?

4월9일(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중국 등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인되어 국민들에게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여행 뒤 한국에 돌아올때 축산물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며, 농가에서는 돼지들에게 남은 음식물 대신 일반사료를 돼지 먹이로 줄 것을 대국민 담화문을 통하여 요청하였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즉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사실을 보고하여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 교역도 바로 중단되어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게 되는 전염병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이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며, 주로 감염되어있는 돼지의 눈물, 침, 분변 등에 의하여 전파되며 잠복 기간은 약 4일~20일 정도 이며, 돼지에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이 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는 병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증상은 40℃ 이상의 고열 발생과, 구토, 피부 출혈, 식욕부진, 기립불능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보통 10일 이내에 폐사한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는 전염되지 않고,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이 되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발생한 적이 없으며, 한번 발생할 경우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는 병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 국가는 대부분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유럽의 경우 1960년대에 처음 발생하여, 포르투갈은 1993년, 스페인은 1995년에 박멸되어 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근절하는데 약 30년 이상이 소요되었다.

그 이후 유럽에서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사라졌다가 2007년 조지아에 서 다시 발병, 2018년 8월 중국 라오닝성 선양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하여 그 이후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중국 전지억으로 확대되면서 국내에도 전염 우려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