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조작 가능한일인가?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 온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위치한 사업장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배출조작 한 실태가 밝혀졌다.
환경부와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배출조작을 한 여수 산단 지역 기업들 중에는 LG화학, 한화케미칼,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이 포함된 235곳으로 확인되었다.
영산간 유역환경청은 측정대행업체 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동부그린환경, 에어릭스 총 4곳에서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 물질 미세먼지 배출조작하여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여수 산업단지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조작 사건으로 LG화학은 환경부 발표 직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하여 관련 생산시설을 폐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으며,
환경부는 이번 여수 산업단지 미세먼지 배출조작 측정대행업체와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업무가 지방자지단체로 넘어간 뒤 불법행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대기 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도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