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폭발 징후 보인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이 화산폭발 가능성이 2000년대 초부터 재기되어 오고 있다. 대표적인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로는 2002년 ~ 2006년 사이에 백두산 화산폭발 마그마 활동이 활발해지며 지진 발생 수가 연평균 72건, 2003년 11월에만 243건이 발생하였다. 화산 활동 안정기에는 한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이시기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2년 사이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의 관측자료에는 활화산으로서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 10건 미만의 지진, 2018년 20여 건의 지진 관측이 되었다.
화산중에서도 엄청난 크기를 가지고 있는 백두산은 휴화산에서 최근들어 활화산으로 재분류 되었다. 산 정상에 천지가 위치하고 있어 백두산 화산폭발 시 마그마와 물이 만나게 되면 어마어마한 분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남북과의 정치 사회적 관계에 따라 백두산 화산폭발 연구에 국내 연구진은 참여할 수 없다.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가 이슈가 된 이유는 4월15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백두산 화산에 대한 토론회에서 거론된 기사화 되는 과정에서 백두산 화산폭발이 마치 임박한 일인양 위기감이 조성된 것 같다.
안전불감증 때문에 이슈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여수 산단 대기오염 수치 조작만 보게 되어도 걱정이 될수밖에 없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