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소천 향년 97세
6월10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8세 나이로 별세 하였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올해 2019년 봄부터 노환으로 인하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 왔으며, 이희호 여사의 분향소는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될 예정이며 조문은 11일 2시부터 가능하다고 밝혀왔으며, 발인은 6월14일 오전 6시입니다.
이희호 여사는 서울대 사범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미국 스카릿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대표적인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가 1962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결혼하여 정치적 동지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 하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 여성 공직진출 확대를 비롯하여 여성계 인사들의 정계 진출을 넓히는데 힘쓰기도 하였습니다.
이희호 여사 임종시 유족들은 모두 임종을 지키며 성경을 읽어드리고 기도하며 찬송을 부를때 이희호 여사님도 함께 찬송을 부르시며 편히 소천하셨으며, 두가지 유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이희호 여사님께서 남긴 유언중 첫번째는 국민들께서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자신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으며, 두번째 이희호 여사님의 유언은 도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희호 여사님의 유언을 받들어 변호사 입회 하 세 아들의 동의를 받아 유언장을 작성하였으며, 유언 집행에 대한 책임은 김성재 김대중 평화센터 상임이사가 맡았습니다.
이희호 여사님은 병으로 소천하신 것이 아니라, 만97세 나이로 노환으로 소천하셨으며, 마지막까지 의식을 가지고 계시면서 눈을 감고 계시다가 병ㅇ문안 오시는 분들이 계시면 눈을뜨고 손을잡고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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