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 떠나는 대만 자유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해외여행에 가장 중요한 여권 여권은 해외여행 시 꼭 필요한 품목입니다. 여권사본은 여권을 분실 시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하도록 합니다. 각종바우처 숙소바우처, 교통바우처, 투어바우처 등 인쇄하여 준비합니다.
대만 달러로 환전하여 준비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산 해운대에 있는 머니박스라는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 하였습니다. 대만달러 환율 36으로 10,000 대만 달러 로 준비하였습니다. 해외에서 사용 가능 한 신용카드도 준비 하였습니다. 대만에서는 마스터, 비자보다 유니온이 결제가 쉽다고 하여 유니온카드를 하나 준비 하였습니다. 여행자보험은 마이뱅크로 10% 할인 쿠폰을 받아 5천원 미만으로 준비 하였습니다. 휴대폰, 휴대폰충전기, 보조배터리 까지 챙겼으며, 대만여행에 필요한 110V 어댑터 두개 챙겼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인터넷에서 1일 4,500원 정도에 구매 하여 출국 당일 김해국제공항 1층 3번 출구 예약 해 두었습니다.
작년 여름 세부 자유여행에서 개미가 엄청 많은 숙소에서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세부에서 급하게 개미 약을 구매 해 사용했었는데, 대만에는 어떤 벌레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서 갈 것입니다. 여행용가방은 당연히 캐리어 수화물용 1개 기내용 1개 창고에서 꺼내어 준비물을 차곡 차곡 넣고 있습니다. 대만 도착 시간이 11시40분이라 너무 늦은시간에 유심칩 사기는 힘들 것 같아 포켓와이파이로 미리 준비 했습니다. 2인이상이면 포켓와이파이가 훨씬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대만 날씨를 알아봅니다. 어제 확인 했을 시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있었지만 오늘 확인하니 흐리기만 합니다. 쨍쨍한 대만날씨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흐리더라도 비는 제발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용용품으로 빗, 고데기를 일단 챙깁니다. 대만은 습도가 높아 곱슬머리가 더 곱슬곱슬 거린다고 합니다. 저도 곱슬머리라 일단 고데기는 챙겨 보지만 습도 높은 대만에서 곱슬곱슬 머리카락으로 추하게 다니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오는 날이나 습도 높은 날에 곱슬머리가 심해서 엄청 곱슬거니고 못생겨보이게 되는데 이런 날씨에는 생머리분들이 너무 부럽게 느껴집니다.
일회용마스크도 챙겨봅니다. 늦잠자서 화장을 못하고 나갈때나, 미세먼지가 가득하면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겠습니다. 치약, 칫솔을 챙겨봅니다. 샤워 후 면봉을 써야 하니 무조건 챙겼습니다.
대만은 날씨 변화가 심해 우산을 일단 챙겨봅니다. 신발방수팩 준비 많이들 하시던데 저도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필기구 일단 챙겨봅니다. 볼펜과 작은 메모장 챙겼습니다. 지퍼백과 비닐봉투도 여분으로 챙겼습니다.
<타이페이 101타워 35층 스타벅스 예약>
타이페이 101 타워 스타벅스 예약도 완료 하였습니다. 타이페이 101 타워 입장료는 24,000원 정도 입니다. 타이베이 101 타워 35층에 있는 스타벅스는 1인 대만달러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입장 가능 하지만, 미리 예약은 필수 입니다. 대만 101타워 전망대 밑에 있는 스타벅스는 일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90분 한정이며 1인당 최소 200대만달러 사용 조건제 입니다. 대만달러 200달러는 한국 돈으로 7,300원 정도 이며, 대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금액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커피 한잔에 케익 한조각만 먹으면 충분히 7,300원은 넘을 것 같습니다. 대만스타벅스 MD를 사고 싶지만 일단 가봐야겠습니다. 101타워 스타벅스 예약을 위해 무료국제전화어플을 깔아 어제 수십차례 통화 시도 후 통화 연결이 되어 영어로 예약 이번주 토요일 5시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이번주 토요일 18일 이라고 하길래 놀래 달력 확인 후 이번주 토요일 17일로 다시 전달하였습니다.
영어 의사소통이 조금 어려웠지만 다른분들 후기에 하루종일 통화 중이라 100통은 기본이라 스타벅스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참 고민이 많았지만 스타벅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심정으로 내내 전화기를 붙잡은 결과? 100통도 안되서 운좋게 이번주 토요일 3월17일 오후 6시 예약을 하였습니다. 타이베이 101 타워 1층에도 스타벅스가 있으며, 35층에도 있습니다.
1층 스타벅스는 그냥 이용 가능 하고, 35층 스타벅스는 예약 필수 입니다. 101 타워 전망대 다녀온 후기들을 보니 차라리 35층 스타벅스를 예약하여 가는게 낫다고 하는분도 계셨고, 중간중간 시야를 가리는 기둥같은게 많고 타이페이 야경 전체를 보는게 아닌 일부분만 보는 느낌에 너무 상업적이라고 느껴 별로 였다고 하는 후기도 있지만, 저는 스타벅스의 노예라 일단 스타벅스 200대만달러로 야경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예약 먼저 했습니다.
3월 18일 일요일은 예스진지 투어 예정입니다.
예스진지 투어는 타이베이의 핫플레이스를 다 모아 놓은 투어입니다. 버스투어는 1인당 15,000원~ 25,000원 택시투어는 1대당 120,000원 정도 입니다. 타이페이 메인역 동3문에서 9시50분 미팅을 시작으로 국립예류해양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까지 대만의 핵심 관광지를 하루에 다 도는 투어 입니다. 국립예류해양공원은 파도가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모양 여왕머리, 계란바위, 목욕하는 미녀바위 등 파도의 조각 솜씨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스펀에서는 천등을 날릴 수 있는 곳인데 소원을 담은 천등이 하늘위로 떠오르는 장관으로 유명하고, 기찻길 옆 아기자기한 옛날 느낌의 거리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스펀에서 하늘로 날리는 천등 색상의 의미는 홍색- 건강, 평안운 남색- 사업, 직업운 황색- 재복, 금전운, 자색- 학습, 합격운 녹색- 동기유발, 심신안정운 백색- 전도, 광명운, 분홍색은 행복, 쾌락운 도홍색은 이성교제, 인연, 인복운이라고 합니다. 단색천등과 채색천등 가격이 다르지만 운을 위해 저는 사색천등을 날릴 예정입니다. 사색천등 색상배합종류는 8가지가 있으며, (홍,황,남,귤), (홍,황,녹,도), (홍,황,남,분), (도,백,자,남), (홍,백,자,분), (홍,황,자,남), (홍,황,자,도), (녹,황,자,남) 이렇게 8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미리 4가지 색상에 맞는 소원을 준비해서 적어 놔야겠습니다.
진과스는 황금박물관이라고, 광부도시락이 인기있고 금 채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우펀은 밤에 홍등의 조명 아래 낭만을 느낄 수가 있는 곳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투어를 모두 마치고 타이베이 메인역 도착 시간은 저녁 8시 예정입니다.
3월15일 타이완 관광청에서 타이완 여행 전문가를 초대하여, 타이완 여행의 노하우와 경험 타이베이 근교여행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저녁 7시 부산 남포동에서 진행된다고 하여 출국 하루 전날이지만 일단 신청 하여 참석 예정입니다. 대만 출국 하루 전날이라 준비는 거의 끝났지만 혹시 모를 꿀팁이나 여행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까 가서 꿀팁을 받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올해 1월 초에 제주에어에서 특가로 나온 대만항공권 정신을 차려보니 결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만 자유여행 하나하나 준비가 거의 끝나 갑니다.
다음 여행은 어디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