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말린이란
예천 고등학교 포르말린 사고에 이어 금일9월4일 오전 11시 50분 경 안동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학생 및 교사 60 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사기관은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다가 포르말린을 보관중이던 유리용기 20개 중 1개가 공에 맞아 깨지며 포르말린이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포르말린이란 독성을 가진 자극적인 냄새가 있는 유해 화학물질로 메틸아코올을 산화하여 만든 포름알데히드를 37% 농도로 물에 녹힌 수용액이며, 페놀보다 독성이 5배까지 강하여 극약으로 지정되어 있는 유해화학물질 입니다.
포르말린은 인체에 대한 독성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기체 상태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게 되면 강력한 단백질 응고작용으로 피부, 점막을 침해하며 다량의 포르말린을 흡입하게 되면 중추신경계 장애, 혼수상태, 쇼크 등은 물론이며 심장쇠약과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포르말린은 관리하여야 합니다.